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.
2024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.
2024년 교회 표어는 "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 교회"입니다.
우리의 삶의 목적은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 입니다. 예수님은 우리들이 많은 열매를 맺을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, 또 주님의 제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. "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"(요 15:8)
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.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는 것 입니다.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. 예수님은 "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,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"(요15:5) 말씀하셨습니다. 예수님을 믿는 것은 열매를 맺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.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바로 우리의 존재의 근거가 되는 것 입니다. 우리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가 2024년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많은 열매를 맺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.
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? 우리가 거두어야 할 열매는 무엇입니까? 바로 "예수님의 사랑"입니다.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처럼(요15:13),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사랑을 하는 것 입니다. "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"(요15:17) 누군가를 위해서 위해서 희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. 하지만 우리가 그 사랑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무엇이든지 다 응답하여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. "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"(요 15:16) 그리고 감사한 것은 그 사랑을 위해서 우리를 선택하여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.
우리 스스로는 "예수님의 사랑"을 할 수 없습니다. 하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를 선택하여 주셨고,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. 우리가 믿고 기도하면서 "예수님의 사랑"을 행할 때, 우리는 "예수님의 사랑"을 확인하게 될 것 입니다. 2024년 한해 우리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가 "예수님의 사랑"으로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.
감사합니다.
조은성 목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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